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118)
아저씨가 취향이라, 크림치즈 뭔가 있을 줄 알았지만 어쩌면 유추가 가능했지만 그래도.. 🔥 스포 있음 🔥 모래 가정환경 무슨 일? 아니 시작이 이상할 순 있어도 끝까지.. 워후.. 진심으로 모래를 위해주고 사랑을 하는 것은 진헌이가 유일했다. 모래의 자유로운 삶(?)이 이상했었는데.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모래는 가정이 있는 아버지와 모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물론 아버지는 본인이 가정이 있다는 것을 숨기고.. 그렇다고 엄마가 애착을 형성해 준 것도 아니고 모델로 성공하겠다고 모래를 기관에 맡기고.. 모래는 위탁가정을 떠돌았다. 위탁가정도 안정된 곳도 아니고 자신을 베이비시터로 취급하는.. 나중에 할아버지와 연결이 되어도 뭔가.. 대리인만 보내고.. 그 대리인은 중간에.. 후.. 도대체.. 모래가 긍정적이지 않았다면 이..
아주 괜찮은 연애, 차크 분명 현대의 이야기인데 왜 말투가 일제 강점하의 지식인 말투로 읽히는 것인가! 🔥 스포 있음 🔥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은과 지은의 배경을 모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건욱의 사랑이야기이다. 근데 보면서 엉엉 울었..😭 아니 둘이 사랑하게 해 주라고요. 본인들도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건데.. 왜 옆에서 왈가왈부하냐고요. 지은이 너무 대견한데. 있을 수 없는 성실함과 착함의 소유자인데 왜 지은이한테 다들 못 되게 대하는 건데. 마지막엔 진가를 알아줬지만 보는 내내 지은이에게 이입해서 힘들었잖아요. 얽히고설킨 관계. 건욱이도 출생의 비밀이 있어서 건영이를 이해하고 그들은 가족이 되는데. 사실 가족이 표준형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수많은 가족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아,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
금목서 향기, 과일마차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달달해서 놀랐자나. 🔥 스포 있음 🔥 아니 내가 생각했던 것은 일제강점기의 어느 때를 다룬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걸 읽으면 '또 열이 뻗치고 화가 나고 부들부들을 주체 못 하겠지?' 했는데. 웬걸! 그 시기가 아니었다.. 1970년대라고.. 그리고 또 뭐 그렇게까지 차별에 중점을 두지 않고 로맨스에 방점을 둬 부들부들할 일이 거의 없었다. 사랑하는 이가 있던 순애는 혈혈단신 일본으로 넘어가 자신의 약혼자(?)를 만나러 간다. 공장으로 일하러 가는 줄 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술집으로 연결해 준 중개인.. 여기서 꼬이기 시작했는데 꼬였기 때문에 호시와 시작할 수 있었다. 원치 않은 선 자리와 괜한 참견이 싫었던 호시는 뒤탈이 없는 여자와 위장결혼을 생각할 때쯤 순애를 만난다. 순..
나는 네가 애틋하지 않았다, 조민혜 오순도순한 분위기의 글이다. 🔥 스포 있음 🔥 아니 이거 왤케 청량하고, 귀욥고, 따숩고, 눈물 나고, 웃기고 다 하지? 보는 내내는 아니고 왜냐면 약간 연수의 가족이었던 사람들 때문에 짜증스러운 부분만 빼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혈혈단신 강아지 단감이와 옆동네에 뚝 떨어져서 어찌할 바를 몰랐던 와중에 '우리' 단감이가 아프기까지 해서 더욱 앞은 깜깜하고 태범이의 눈에 띄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물론 태범이가 좀 말이 거칠고 '그깟'이라는 단어를 남용해서 연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집도 내어줘, 밥도 내어줘, 사랑도 내어줘 행동으로는 사랑꾼 그 자체! 할아버지의 장부를 찾는 과정이 되게 뻘하게 웃긴데. 너무 꼬아서 생각하면 안 된다는 "Simple is Best."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니 거기..
너티콜, 월간 포포친 결국 읽고야 말았다. 위시리스트에 약 일 년 반 넘게 있었던 것 같은데. 살까 말까 고민만 했는데 역시 지금이라도 사길 너무나 잘한 일이었다. 🔥 스포 있음 🔥 F1에 일의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관심 뿜뿜🏎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태어난 유리 랭커스터는 체이서(포뮬러 팀 이름)의 예민미를 담당하는 선수로 체이서의 엔지니어인 정채원을 짝사랑하고 있다가 채원의 뒷담화 겸 말실수를 듣고 냅다 보상(?)을 요구하며 자신의 여자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채원이 넘나 멋있게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 포뮬러 엔지니어라니!!! 그 자체로 멋있자나! 물론 채원에게도 아픔이 있어 레이서를 자신의 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유리에게 큰 장애물이 된다. 유리가 워낙 승부욕도 있고 위험을 ..
야누스의 밤, 베리바 표지를 보고 누가 생각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이돌(나중에 계속 생각해보니 세븐틴 원우였다.)인데.. 아.. 기억이 나지 않아. 일러스트 넘나 잘생이라 안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이름도 하필 반주현일 게 뭐람. 반해원이 생각나잖아! 정말 살 수밖에 없는 일러와 주인공의 이름이라 홀린 듯이 질렀다. 읽고 나서 매우 만족했다.🤭 🔥 스포 있음 🔥 청춘물이라 여자 주인공으로 딱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내 상상속의 그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읽었다. 그런데 뭐 이 정도는 있을 수 있는 갈등과 오해 아닌가 싶고. 반주현은 너무나 뱁새를 사랑하여 모든 걸 가지고 싶어 하고 길들이려고 하는데. 길들여지겠냐고 세상 야무진데. 그럼에도 우기고 달래서 결국 옆에 딱 붙여 놓았다. 대학생..
리디 - 구매 목록(2023.04) 틈틈이 구매했다. 이젠 맠다도 아닌데 할인을 하네? 오히려 좋아! 요즘 다시 로맨스에 꽂혀서 열심히 사고, 열심히 읽고 있다.(밑줄 그은 것은 읽은 책) "좋다고 말해"와 "너티콜"은 진짜 오랫동안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건데. 이번에 사서 너무나 만족! 마지막까지 가열차게 읽어보겠어요.😆 로맨스 목록 결혼 먼저(요안나) 금목서 향기(과일마차) 나는 네가 애틋하지 않았다(조민혜) 너티콜(월간 포포친) 아저씨가 취향이라(크림치즈) 아주 괜찮은 연애(차크) 야누스의 밤(베리바) 우아하거나 불순하거나(진소예) 잘생긴 쓰레기(아삭) 좋다고 말해(채하정) 좋아합니다(서혜은) 퍼스널 쇼퍼(이유진) 페어 트레이드(진소예) 비엘 목록 도둑들(장목단)
드세요, 러브니 연하남 맞음? 🔥 스포 있음 🔥 연하남 아닌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연하남이야? 하긴 연하들이 연하 안 같고 연상들이 연상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언이는 너무나도 오빠 같은.. 아닌가? 의진이가 연상이지만 연상 같지 않은 건가?ㅋㅋㅋㅋ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에게 길러진 함지언이 친구의 집을 가다 불의의 사고로 친구누나 정의진을 만나게 된다. 이 때 의진은 지언인걸 몰랐지만. 그 때 반해서 줄곧 의진만을 바라봤는데. 의진은 지언의 맘도 모르고 남친도 사귀고.. (결국 헤어졌지만..) 존버는 승리했고, 지언은 의진과 만남을 갖게 된다. 아니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는 거 지언이만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요. 금이야 옥이야. 나의 의진이 혹여 어디 잘 못 될까 밥 차려주고 델다주고 재택하며 육아도 도맡아 하..
좋아합니다, 서혜은 오피스물에서 제일 군더더기 없는 소설이었다. 🔥 스포 있음 🔥 잔잔하니 슬픔도 없고 딱히 고구마도 없고 갈등은 약간? 근데 갈등도 이게 갈등인가 싶다. 팀장 신지한과 대리 이나연이 맺어지는 이야기로 나연은 후임인 민수를 좋아하는데 민수가 여친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텅 빈 사무실에서 민수는 듣지 못할 고백을 한다. 그. 런. 데. 세심하게 주의를 살피지 못했던 나연의 고백을 그 자리에 있던 지한이 듣고 고백을 낚아채서 사귀게 된다. 고백을 낚아채는 게 가능한가? 싶은데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게 지한이 아닙니까! 민수를 조금 더 쿨한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찌질이 된거임? 그리고 '프린스 메이커' 느낌으로 안경 벗으면 이미지 급변하는 지한이와 본인도 급변하면서 단도리하는 나연이..
잘생긴 쓰레기, 아삭 제목 무슨 일? 너무 시선을 끄는 거 아닙니까? 제가 예쁜 쓰레기 좋아하는 건 어찌 아시고ㅋㅋㅋㅋ 🔥 스포 있음 🔥 아니 어째서 쓰레기지? 쓰레기의 면모를 모르겠는데. 순정 질척남 아닌가? 이게 쓰레기면.. 내가 읽은 XXX랑, OOO랑, @@@외 기타 등등은 폐기물이야? 차은혁 쓰레기인 거 인정 모대.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들어드리겠다고 산골로 가서, 강혜원을 만나 서로 첫눈은 아니고 약 세네 시간 후 반했는데. 그전에는 다른 여자들과 관계도 없었고. 게다 혜원과 헤어지고 이년을 워커홀릭으로만 살았다는데. 이러면 거의 순수한 순정남 아닌가? 어딜 봐서 쓰레기라는 거임? 혜원이가 은혁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이해가 간다. 순옥 할머니를 가두고 아무것도 못하게 자신만 바라보게 만들어 놓고 한동안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