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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 2022 크리스마스 할인 나중에 비교하기 편하도록 써두는 글 80퍼센트 할인은.. 오분도 안되어 마감된 듯.. 코인 100+ 보너스 코인 400코인 = 총 500코인 80퍼 할인은 손이 느려 못 샀고 60퍼 코인을 샀다. ‘1코인=79.7원’이니까 1코인당 80원이라고 생각하고 쓰면 되겠다. 곶간 채우러 가보자고😉
이섭의 연애, 김언희 찾아보니 작년 12월 31일에 샀다. 아마도 마크다운에 맞춰 부랴부랴 지른 것 같은데.. 이제야 읽었네? ㅋㅋ 1년만ㅋㅋㅋ 재밌게 읽은 거 보면 내 서재에서 잘 숙성된 듯?ㅋㅋㅋ 🔥스포 있음🔥 일단 김언희 작가님의 전작(‘태연한 거짓말’)을 읽고 나면 이해가 쉽다. 뭐 안 읽어도 상관없지만 준섭과 이섭의 관계를 알고 나면 더 쏙쏙 이해가 된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준섭에게 열등이 있는 이섭은 약간은 유약한 도련님이다. 별 다른 어려움 없이 화목한 재벌가에 키워졌다는 배경설명으로 충분히 유약함을 이해할 수 있다. 온실 속의 화초같은 이섭은 신입사원 연수에서 만난 강민경에게 담가져서 정신을 못 차리는데. 여타의 소설과 다르게 여주인공인 강민경이 굉장히 존재감이 있다. 뒷부분에서 애정이 왔다 갔다 해서 정..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약피폐하다. 🔥스포 있음🔥 가스라이팅이 난무하는 지옥에서 살던 준영은 지옥을 벗어나려 한다. 첫 번째 도망친 곳은 낙원이 아니었다.. 포기에 포기를 하다 목숨에 위협이 오자 두 번째 도망을 치고 비로소 낙원을 찾았다. 준영에게 있어 세현은 낙원이지만 이를 믿지 못한다. 낙원은 용기 있는 자가 만들어 가는 공간이기에 준영은 세현의 댓가없는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낙원에 적응해 간다. 뭔가 세현은 판타지 그 자체. 좋은 건 다 때려 넣어서 오히려 좋은지 모르겠는 그런 사람이다. 음.. 내 서재에서 숙성되는 동안 외전2가 나왔던데. 춈춈하지 않아서 살까 말까 고민이 된다.
박하, 가김 “나의 해방일지”의 여파가 씨게 가고 있다. 자꾸 #조폭/암흑가 키워드만 미친 듯 찾아보고 있다. “대호”를 읽으면서 하나만 더 읽어보자 했는데 이거 읽고 가김 님을 나의 알림&관심작가로!! 사건이 많은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떡밥회수를 궁금해하느라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된다. 반면 사건이 특출하지 않은데 마치 연극처럼 무대가 바뀌지 않은 극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으로 지루하지 않게 글을 이끌어 가는 것도 진심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내 기준은 이러나저러나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박하는 후자에 해당하는 소설인 줄 알았다. 🔥스포 있음🔥 박하 제목에서 연상이 되듯 섹스씬이 진하다. 아.. 다들 제목에서 연상이 안.. 되나..? 나만 쓰레기인가..ㅎ 암튼 출소 후 박하 맨션에 자발적으로 갇혀있고..
대호, 가김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구씨에게 푹 빠져 #조직/암흑가 키워드로 여러 작품을 배회하다 발견했다. 쫌 있으면 할인할 것 같은 느낌에 참고 참다 결국 제값에 사버렸다. 근데 이번 마크다운에 나온다네? 참을걸 후회하다가도 다시 돌아간다면.. ‘카드 갈겨!!!’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후회를 취소했다.ㅋㅋㅋㅋ 🔥스포있음🔥 대부 나오는 부분.. 진심 구역질 나서..🤮 그 부분만 잘 넘기면 갠춘. 내용은 고의원(대부)과의 사건 및 기타 등등의 사건이 전개되는데 진행이 굉장히 빨라 지루한 느낌이 1도 없다. 대호를 보면서 어떻게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하다가도 뉴스를 보면 ‘아.. 그럴 수도 있구나.’싶어서 이해하게 된다. 현실은 더 가혹하니까. 아니 밀항까지 하는 거는 진심 찐사랑 아님? 근데 왜 말로..
노 다웃(No Doubt), 10km 🔥 스포 있음 🔥 알파와 오메가+연예계 두 소재의 정석적인 글이었다. 극우성 알파 공과 열성 오메가 수는 영원한 클래식인 것 같다. 특히 베타가 페로몬 세례를 받고 오메가로 형질 변경이 되는 건 클래식 중에 클래식인 듯? 특별히 악한 사람도 없어서 스트레스도 안 받고, 큰 사건도 없어 굉장히 부드럽게 전개된다. 이런 정석적인 맛에 찾아 읽는 거 아닙니까? 클래식이 괜히 클래식이 아님을.. 연예계가 주제가 되는 건 굉장히 흥미롭게 읽는데 '#그_어떤_모습이라도_너를_사랑해_도운아'라는 해시태그에서 작가님 덕질 좀 해보신 분이구나 싶었다. 형질 변경이란게 당사자에겐 큰일일 수도 있지만 팬들 입장에선 숨기는 것보다 솔직하게 드러냄으로 지속적인 덕질을 영위 할 수 있게 한다. 오메가버스의 세계관이라 형질 변경이..
달콤한 경계, 고솔 표지를 보고 홀린 듯 구매했다. 서재하 씨 넘나 섹시한 것. 쌍방 구원 서사물 좋아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사실 굉장히 좋아했나 보다. 그때그때 다시 읽어야지 생각하고 따로 만들어둔 책장에 '달콤한 경계'를 넣어두려 훑어보니 모두 쌍방 구원..ㅎ 근데 뭐 로맨스가 있는 소설들 대부분이 쌍방 구원 같기도? 🔥 스포있음🔥 재하는 해주를 넘나 사랑스럽고 안쓰럽고 귀엽고 영악한 아이로 보고 있는데(그건 나도 매우 동감!), '모르는 게 아니었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깜짝 놀랄 때가 몇 번 있었다. 뭔가 작가님에게 실컷 휘둘림 당하는 느낌이랄까? 중간에 세상 최악 구남친이 나오는데 또 그게 극악의 피폐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한 번 읽고 세 달 지나 다시 읽었는데 또 너무 재밌다. 인생작이 계속 갱신되고 ..
R&B(로맨스와 비엘) 로맨스와 비엘을 합해 약 580세트의 소설과 웹툰을 소장하고 있다. 사두고 아직 읽지 않은 책은 30세트 정도 되는 것 같다. 초창기에 샀던 책을 다시 보다 '이걸 내가 읽었던가?' 싶은 것들이 꽤나 많았다. 그래서 간단히라도 좋았던 부분과 감상을 적어둬야 잊지 않을 것 같아서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글을 적어둬도 생각 안 날 수도 있고.. 중간에 그만둘 수도 있지만.. 시작하는데 의의를 둬본다. 아마도 글의 대부분이 🔥스포🔥일 것도 같고, 수위에 있어서 자기 검열이 엄청 날 것 같지만 재밌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