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라썸(Blossom) 봄이 온다, 김선민 고성의 자랑 수연이😍 🔥 스포 있음 🔥 시장 한켠의 해뜰찬에서 자란 수연이는 엄마와 할머니의 자랑이자 시장의 자랑이고 지역의 자랑이었다. 서울로 올라가 대학을 가고 은행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성희롱과 견제에 지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올 생각을 하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아예 고향으로 내려왔다. 다들 다시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으나 나고 자란 곳에서 너무나 행복했던 수연이는 그곳에서 사랑까지 찾았다. 쉼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고 고향에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더 보냈더라면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이 생겼다. 그리고 더욱 놀라웠던 건.. 이 감상을 쓰면서 19금이 아닌 것을 알았다.😱 뭐야 이렇게 재밌는데. 아무 것도 없었다고??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네? 당연히 19금이었을 줄 알았다. 이게 가능.. 전남편의 매니저가 되었다, 정미영 지은이 아니고 엮은이.. 밈이 많아도 적당히 흐린 눈으로 글을 재밌게 읽었는데. 아래의 발췌를 보고 많이 실망했다. 밈이 과했다. 굳이 넣을 필요 있었을까? 없는 게 문맥상 더 낫던데. 만약 인터넷상의 글을 본인이 썼다면 뭐 이건 내 오지랖..🙏 괜히 나 혼자 맘이 상했다.. 밤이 걷히면, 설연 와 심하게 가슴이 몽글거린다. 🔥 스포 있음 🔥 개인적 취향으로 농촌, 어촌, 산촌 배경을 좋아한다. 특히 여름즈음에 읽으면 쓸쓸한 배경이어도 머릿속에서 너무나 청량하게 바꿔버려서ㅋㅋㅋ 더 재밌게 읽힌다. "밤이 걷히면"은 어촌을 배경으로 한다. 어릴 적 살던 동네에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서울로 가서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가 할머니까지 돌아가시자 잠깐 예전 동네에 내려와서 정리를 하려다가 눌러살게 되는 이야기! 윤솔주 씨는 너무 냉담한척하는데 누구보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그걸 최운이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그녀의 마음을 얻는다. 집도, 울타리도 잘 고치고 게다 음식도 잘하고 그렇다고 건축사무소 일에 소홀한 것도 아니고 묘사를 보면 이보다 더 나은 남자가 있을 수 있을까 싶다.. 까칠하게, 길암 다정하게 아닌가? ㅋㅋㅋㅋㅋ 🔥 스포 있음 🔥 너무 당차고 멋있자나. 자신의 삶을 이토록 잘 영위하는 윤경이라니. 되게 있을 법한 평범함인데 또 어떻게 보면 이렇게까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한 여자 주인공이다. 학력위주의 사회에서 승진에 밀리지만 자신의 일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서 이직도 성공하는 자신의 삶에 순응하기도 하지만 개척자이기도 하다. 멋진 윤경이! 이러한 윤경이기 때문에 성권도 동생들도 그녀를 따르는 것이 아닐까? 성권이는 물질적으로는 다 가졌지만 정신적으로는 결핍이 있는데 이걸 윤경이를 만나며 채운다. 고무부.. 문수.. 뭔데.. 왜 또 이름은 박문수.. 암행어사 이름 아니었나.. 근데 왜.. 정 반대의 행동을 하는데.. 추잡스러운 스캔들과 버린 딸을 이용하다니. 인간 말종 그 .. 그는 아직 내게 반하지 않았다, 박샛별 세현이는.. 왜 자각이 늦은 것인가! 🔥 스포 있음 🔥 노래를 좋아했던 혜승은 가수가 천직이었지만 모종의 방해로 모든 스케줄이 없어지고. 이를 세현에게 대가를 받고 자신을 판다. 세현을 등에 업은 혜승은 배우도 하고 가수도 하며 톱스타가 된다. 혜승을 질투하는 많은 이들이 있었지만 세현이 알게 모르게 혜승의 앞에서 사라지게 한다. 이 알게 모르게가 집착이고 사랑인데. 그걸 세현만 모른다. 참나 그리고 뒤늦게 자각을 하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자신을 굴리려 한 소속사를 나오지 않은 혜승이다. 세현이 위약금까지 다 갚아준다는데 복수를 위해 그럴 필요가 있나? 복수하다 지치지 않나? 뭐..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소속사의 매니저, 사장, 민지까지 너무 기가 빨린.. 야차, 정혜 모다라이팅 당함 🔥 스포 있음 🔥 "구미호뎐"을 보면서 요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 뭔가 더 이해되는 느낌? 여희의 본체인 산호는 구미호를 말하는 건데. 산신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딱 "구미호뎐"의 이연이 생각난다. 이연의 성이 여성이 되면 여희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읽으면 뭔가 설화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동양, 사극, 판타지가 섞인 소설의 이해가 쉽다. 그리고 마지막은 진심 최고였다. 새드 엔딩인 듯 새드 엔딩 아닌듯하여 끝까지 숨죽이며 읽었다. 백영은 사랑을 일찍 자각하지만 네가 외계인이어도 사랑한다는 최한결을 떠올리게 하는 직진 남주였다. 여희는 이게 사랑인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자각하지 못하지만 인정하는 순간 함께하고자 한다. 후회여주라니..! 넘나 희귀한 것. 지옥도에 가서도 여희를.. 허니 밀크, 새초 아니 너희가 걔네야? 🔥 스포 있음 🔥 리디에서 댓글을 구경하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소설이다. 어느 소설책이 있으면 그거 구경하다 추천 책은 또 뭐가 있나 구경하다 그렇게 여러 책을 타고 타고 가다 발견했다. 댓글 중 하나가 도서관에서 대화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게 있었다. 그게 궁금해서 결제했는데. 워후 얘들아 대화도 대화인데.. 아무리 책장으로 가려져 있는 자리라고 해도.. 세미나실 문을 닫아도.. 도서관..🫣 너희가 도서관의 걔네였니? 요즘 세미나실은 불투명이나 투명이 아닌가? 라떼는 위, 아래 투명, 중간만 불투명이었는데. 그런 세미나실이면 대영이와 강우가 했던 행동들 모두가 알고.. 대숲이나 에타에 올라오는 거 아닌가? 게다 도서관 거의 사각지대 없이 CCTV 설치되어 있어서 도둑들 다 잡아내던데... 마님, 정은숙 와 반전이었다!! 🔥 스포 있음 🔥 장운이는 정말 사랑을 했구나? 충분히 도망칠 수 있었을 텐데. 대단하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람! 누명을 뒤집어쓰고 노비 된 장운은 박첨지집에 팔려가고 박선비와 그의 부모가 죽자 마님인 여은을 보살피며 살아가고 있다. 나경은 죽어도 싫다며 노비가 되었음에도 기개를 잃지 않은 장운이었지만 여은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사람이었다. 여은은 혼자 살아가는 과부가 되어 노비인 깨금, 장운과 함께 사는데. 반가의 아녀자지만 닭도 잡을 줄 알고 독사도 죽일 줄 아는 말괄량이로 묘사된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이 있었다. 깨금이의 존재! 그것 때문에 장운이 더욱 여은에게 연민을 느끼고 동네 사람들도 여은을 도우려 한다. 그걸 여은이만 모른다. 장사 수완이 뛰어난 장운이 여은을 먹여 살.. 로맨틱 수사일지, 박영주 동생이 주인공인 연작 쓰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했는데..! 🔥 스포 있음 🔥 해연이가 파트너의 냄새 설명할 때, 나까지 코가 찌릿한 느낌적 느낌.. 양파 썩은 냄새 뭔데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진짜임? 잠복할 때 옷 안 갈아입는 거는 그럴 수 있는데. 드라마 보면 집에서 옷 가져다주고 하던데? 옷 안 갈아입어야 범인 잡는 징크스가 있다는 걸 이해하는 해연이를 보며 정말 털털하구나를 느꼈다. 그러니까 부대껴서 숙직실에서 잠도 자는 거겠지만.. 워후👃 다양한 사건 사고가 나오는데. 하우스 단속과 도축지 살인사건은 진심 손에 땀을 쥐었다. 누가 엮여있을지, 누가 범인일지에 대해 계속 짱구를 굴리고 추리를 했는데. 맞는 거 하나 없고, 예외의 인물들이었다. 광수대 식구들도 하나같이 귀엽고 열정 넘치게 표현되어 있.. 한 번 더, 멜로우 묘하게 익숙한 스토리인데. 결말이 기억나지 않았다. 읽다 보니 중간까지만 익숙하고 또 안 익숙해. 이건 또 뭐지? 이상해서 검색을 좀 했더니 웹툰으로 기미를 해서 본 만큼만 기억한 거였다.ㅋㅋㅋㅋ 🔥 스포 있음 🔥 이게 바로 로맨스의 백마 탄 왕자님 아닙니까? 사랑의 도피를 선택한 친구 집에 잠깐 기거하려 했다가 만난 친구의 형인 노재혁과 엮인다. 지갑을 잃어버린 채이가 지갑을 잃어버린 재혁의 지갑에서 메모를 남기고 돈을 빌린다.ㅋㅋㅋㅋㅋ 이상한 문장이지만 읽어보면 안다.ㅋㅋㅋㅋ 이를 재혁은 채이가 돈을 훔쳤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채이가 돈을 갚으러 온다. 훔친 돈과 빌린 돈의 생각의 차이였고, 이는 아버지의 건강 때문이라는 것을 채이가 이야기 하자 아버지 건강 때문에 자신도 회사에 이르게 투입되었던 ..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