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고 누가 생각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이돌(나중에 계속 생각해보니 세븐틴 원우였다.)인데.. 아.. 기억이 나지 않아. 일러스트 넘나 잘생이라 안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이름도 하필 반주현일 게 뭐람. 반해원이 생각나잖아! 정말 살 수밖에 없는 일러와 주인공의 이름이라 홀린 듯이 질렀다. 읽고 나서 매우 만족했다.🤭
🔥 스포 있음 🔥
청춘물이라 여자 주인공으로 딱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내 상상속의 그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읽었다. 그런데 뭐 이 정도는 있을 수 있는 갈등과 오해 아닌가 싶고. 반주현은 너무나 뱁새를 사랑하여 모든 걸 가지고 싶어 하고 길들이려고 하는데. 길들여지겠냐고 세상 야무진데. 그럼에도 우기고 달래서 결국 옆에 딱 붙여 놓았다.
대학생 때 억지로 억지로 자신의 스튜디오에 들여놓고 발바닥에 불나듯 드나드는 반주현과 자존심이 있어 신세 지기 싫지만 잠시간의 가정형편이 안 좋아져 어쩔 수 없이 스튜디오에 살다가 친구들의 뒷담화를 듣고 겁 많은 윤지아는 자취를 감춘다. 이년 뒤 같은 동네 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윤지아를 보고 온갖 어깃장을 놓으면 자신의 옆에 딱 달라붙여 둔다.
화나면 연락 안되는거 누구한테 배운 건데! 아오 진짜 읽는 내내 답답했다. 왜 반항기의 청소년 같은 거냐고.. 물론 잠수이별에 같은 이별에 맘이 많이 상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 자수성가한 기업의 오너가 되어서 삐지는 거 무슨 일인데? 귀엽긴 하지만 짜증 나!🤬 뱁새니까 받아 준거다 주현아. 뱁새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너밖에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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