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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짖는 것이 짐승의 일,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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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해도"가 트라우마를 생성한 것인가!
 
 
 
 
 
🔥 스포 있음 🔥
 
 
 
 
 
아니 이제 섬이나 고립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기만 하면 "적해도"가 바로 떠오르고 몸을 바짝 긴장하며 읽게 된다. "짖는 것이 짐승의 일"에서 선우는 섬의 무녀로 키워지는데 이선우가 무슨 일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올까봐 을매나 노심초사하며 봤는지.. 선우는 남의 일에 간섭하고 싶어하지 않은 단태주의 시선을 사로 잡아 겨우 섬에서 탈출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서비서의 공이 제일 크긴하다. 그의 선량함이 선우와 태주를 이어주었다. 
 
"적해도"의 섬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대마를 재배했으며, 신내림만 받으면 선우를 겁탈할 생각부터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 이들과 관련된 사건을 따라가다 선우가 유력정치인의 사생아이며, 선우를 없애려했던 할머니인지 할아버지인지(이름만 나와서 성별을 모르겠다. 알려줬는데 흘려 읽었을지도..)때문에 섬의 무녀 밑에서 자란 것이 밝혀졌고, 다행히도 섬의 새를 사랑해서 종국에는 작가가 된다. 
 
물론 이런 저런 사건사고, 도망이 있었지만 단태주와 가족이 된다. 단희원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짧막하게 나와서 호로록 넘어간 감이 있다. 단희원은 태주의 배다른 남동생으로 선우의 조력자로 나온다. 더불어 반대하고 싶지만 못했던 단태주의 아버지 단기환은 우주의 탄생과 선우의 선량함에 넘어가 집도 선물해 주고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결론은 알콩달콩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태주 놀랐다규

 
"적해도"의 순한맛 로맨스 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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