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맨스

육감각, 교결

728x90
반응형

 

괜히 늦게 읽었다. 

 




🔥 스포 있음 🔥



 

 


드라마의 수사물을 재밌게 보는데 로맨스의 수사물이라고 하면 뭔가 꺼려지는 게 있다. 왜 그런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로맨스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수사에 집중하게 되어 이도저도 아닌 기분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하도 마피아 이야기를 많이 읽다 보니 수사물은 좀 시시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어서 같기도 하다.


그래서 경찰이 나오는 수사물이라고 해서 한 삼년간 보고도 못 본 척하며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지도 않았었다. 그러다 이번 10주년 어쩌고 이벤트에서 이 정도로 미뤘으면 사야 한다는 생각에 구매했는데.. 이건 수사물이 아니었다.. 그냥 로맨스 그 자체.. 여자 주인공인 정연의 직업이 경찰이라는 것일 뿐.. 남자 주인공인 차이환이 조폭일 것이라 생각하고 뭔가 둘의 대결(?)을 예상했는데.. 전혀 그런 거는 없었다.

 

대학 때부터 알아왔던 차이환과 정연의 엇갈린 시간 속에 결국은 이어지는 사랑이야기여서 오랫동안 애써 외면했던 게 무색하다. 더불어 더티토크.. 대단했다.👍 깜짝 놀랐네ㅋㅋㅋㅋ 정연이 만났던 구남친들 정말 똥차 오브 똥차라서 정연이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이환이 다 처리하고 왕자님으로 등장해서 더욱더 설레었잖아요.ㅋㅋㅋㅋ 

 

그르게

728x90
반응형

'로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어 트레이드, 진소예  (0) 2023.05.19
트랩, 지렁띠  (2) 2023.05.17
글루미 선데이, 박샛별  (2) 2023.05.13
아저씨가 취향이라, 크림치즈  (0) 2023.05.11
아주 괜찮은 연애, 차크  (2)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