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에서 릴레이 할인을 하기에 구매하였다. 그림체가 내 스타일임🫶 그래서 다른 작품은 또 뭐가 있을까 구경하다 보니 역시 내 서재에 "씬"을 전권 소장하고 있었다. 내 취향 정말 소나무🌲 작가님 이름 이제 외웠..ㅎ
🔥 스포 있음 🔥
채도준 뭔데! 왜 매력적인데! 저렇게 자기 인생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깊은 매력을 느낀다. 본인이 건사하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갖고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를 위해 쓰리잡, 포잡을 하며 살고 있는 도준이는 정말 이 시대의 위대한 청년인 것 같다. 물론 어머니를 위해 도준이 처럼 하지 않는다면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소리를 듣겠지만. 요즘 세상에 도준이처럼 하기는 힘든 것도 사실이지 않나?
채도준은 삼각관계의 정점에 서 있다. 어쩌다 같이 자라게 된 기진우와 어쩌다 알게 된 허태석 사이에 놓이는데. 두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성적 포지션이 바뀐다. 채도준의 이중생활 🫣 아직(26화)까지는 도준의 온전한 마음을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도준이 진정 사랑을 느끼는 사람은 허태석일 듯? 동정과 사랑의 모든 것이 섞인 감정일 것 같다. 기진우에게는 죄책감(?)과 동지애 정도의 감정이라 사랑 자체는 아닐 것 같다.
진우야 진정 사랑을 하면 표현을 해. 왜 뒤에서 지켜주면서 앞에서는 틱틱대냐? 다정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란 말이야~ 그게 그렇게 힘드냐고.. 에휴😮💨 그리고 태석아 지금처럼 부성애를 유발하고 멋진 모습 보여주며 직진하면 조만간 마음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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