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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현대의 이야기인데 왜 말투가 일제 강점하의 지식인 말투로 읽히는 것인가!
🔥 스포 있음 🔥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은과 지은의 배경을 모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건욱의 사랑이야기이다. 근데 보면서 엉엉 울었..😭 아니 둘이 사랑하게 해 주라고요. 본인들도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건데.. 왜 옆에서 왈가왈부하냐고요. 지은이 너무 대견한데. 있을 수 없는 성실함과 착함의 소유자인데 왜 지은이한테 다들 못 되게 대하는 건데. 마지막엔 진가를 알아줬지만 보는 내내 지은이에게 이입해서 힘들었잖아요.
얽히고설킨 관계. 건욱이도 출생의 비밀이 있어서 건영이를 이해하고 그들은 가족이 되는데. 사실 가족이 표준형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수많은 가족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아,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다. 다행히도 건욱이 옆에 늘 함께 해주는 세명의 친구와 지은이 옆에 이모와 윤희 사무장의 조력이 아니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 그들을 보면서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는 것과 옆에서 위로가 될 수 있는 존재의 중요성을 느꼈다.
회계와 세무 관련한 이야기여서 생소한 직업세계를 조금 엿볼 수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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