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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결혼 먼저, 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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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사업가는 인애가 아닌가?




🔥 스포 있음 🔥





어릴 적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휘욱에게 인애는 위로였으며, 편지 한 장으로 자신을 살린 은인이었고, 잠깐이라도 함께하고 싶은 사랑이었다. 휘욱에게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글 맞고, 귀여운 연인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생기면 지치지 않은 열정과 끈질긴 관철로 자신의 뜻을 결국 이루고 마는 집념의 여성이었다. 그래서 결국 철옹성 같던 휘욱도 함락시키고야 만다. 
 
인애와 잠시라도 함께이고 싶어서 정략결혼이 무산된 틈을 노려 휘욱은 인애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인애는 이 기회를 살려 휘욱과 평생을 함께하고자 한다. 잠시와 평생이라는 생각의 괴리에 서로 갈등하지만 인애의 노력과 결단으로 평생을 함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애가 협상을 하는 모습은 사업가 그 자체로 넘나 능력있다. 
 
사소한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알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기에 충분히 고민해서 모두가 유리한 방향으로 이끈다. 휘욱은 그런 인애를 따라가고 생각만 살짝 바꿈으로 자신의 행복을 받아들이고, 금이야 옥이야 인애를 위해서 살아간다. 인애는 넘나 현명하다. 잔잔한 듯 잔잔하지 않은 소설이라 아주 편안하게 읽었다. 
 

박력 인애
어른 인애
인애의 다정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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