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읽었다!! 위시리스트에서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사고야 말았다. 사고 나서 너무 신났자나!!😆
🔥 스포 있음 🔥
사교계의 마스코트로 이름난 송하영은 자신을 옭아매는 의붓어머니에게 탈출을 꿈꾼다. 그리고 사교모임에서 하영을 봤던 한서준은 무심하고 신경 안 쓴 듯 하영을 지나치지만 글을 읽다 보면 묘하게 이때도 서준은 하영이 신경 쓰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근데 거슬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게 인형처럼 깎아 놓은 듯 어머니의 뜻대로 그대로 행하는 모습에서 거부감을 느꼈을 수 있다.
그래도 서준이의 성격에 관심 없는 누군가에 대해서는 절대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ㅋㅋㅋ 거의 보자마자 반한거지 모. 열 살 차이 나는 아기를 데려다가 서준이는 신혼여행에서 부터 정신을 못 차리고 자신의 자유를 빼앗기고 마는데. 더한 자유를 뺏기고 싶어서 나무꾼이 되기로 결심하는 게 제일 웃긴다.
하영의 의붓어머니.. 황여사..의 학대는 진심 질린다. 아무리 혼외자여도 그렇지.. 필라테스로 근육 찢고, 피부관리실의 왁싱.. 진심 고문도 이런 고문이 따로 없고 악랄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무슨 신데렐라의 계모와 그 언니들도 아니고.. 구성이 어쩜 저러냐.. 그래도 마지막에 서준이 조차 짐작할 수 없게 우리 하영이 아주 장하다. 그래도 억지로 억지로 하프를 배웠지만 음악적 지식이 쓸모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안 비서.. 왜 굳이.. 그리고 분량이 굉장히 적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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