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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사회과 부도, 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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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질리지만 말랑말랑한 청춘물이 있을까? 

 

 

 

 

🔥 스포 있음 🔥

 

 

 

 

초등학생 때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라니..! 준성이가 눈에 띄고, 자신을 콩으로 부터 배려해 준 그 순간부터 빠져 이십대 초반인데.. 10년 넘게 짝사랑 한거 아니야.. 와 진심 동현이 미친 사랑이다. 어떻게 어릴 때부터 알았대? 강압적이고, 가스라이팅하고, 무단주거침입하고, 누군가를 죽이기도 하고.. 이게 다 한 사람에게 또는 한 사람을 위해 행한 일들.. 하긴 대신 교통사고가 나도 본인을 간병해주는 시간이라 그게 좋다고 하는 동저리.. 집착도 이런 집착이 없다. 

 

그에 반해 우리 최준성이는 비록 빚이 끝나지 않은 환경이지만 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가난하지만 해맑은 아이인데. 어쩌다 동저리 눈에 띄어서 모진 길로 가는지.. 그래도 친구들과 비교해서 중학교 때 한 명 빼고 여자로 눈길을 안 돌린 거면 예비.. 어 보이 러브 준비자 같은데. 동저리만큼 널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지 않을 까 싶긴 하다. 조금 많이 질리긴 하지만..

 

곤충채집통이나 잠자리 채, 펌프, 폴더폰, 전기구이 통닭 등 반가운 단어들과 에피소드가 나올 때 마다 나 역시도 추억에 빠지고. 마치 내가 그 시절을 지켜 본 것 같아서 마음이 풀어져 버렸다. 그리고 스페인의 오렌지 농장이라니요. 와 이거 역시 너무 그림 같은 곳 아닙니까? 버뜨.. 그.러.나. 그.래.도. 동저리 잊지 모대!

 

복..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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