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야차, 정혜
mytreasure
2023. 6. 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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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라이팅 당함
🔥 스포 있음 🔥
"구미호뎐"을 보면서 요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 뭔가 더 이해되는 느낌? 여희의 본체인 산호는 구미호를 말하는 건데. 산신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딱 "구미호뎐"의 이연이 생각난다. 이연의 성이 여성이 되면 여희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읽으면 뭔가 설화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동양, 사극, 판타지가 섞인 소설의 이해가 쉽다.
그리고 마지막은 진심 최고였다. 새드 엔딩인 듯 새드 엔딩 아닌듯하여 끝까지 숨죽이며 읽었다. 백영은 사랑을 일찍 자각하지만 네가 외계인이어도 사랑한다는 최한결을 떠올리게 하는 직진 남주였다. 여희는 이게 사랑인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자각하지 못하지만 인정하는 순간 함께하고자 한다. 후회여주라니..! 넘나 희귀한 것.
지옥도에 가서도 여희를 잊지 못하고 기억을 간직한 채 열일하다 염라까지 반하게 해서 결국 환생하는 백영이는 일편단심이잖아. 이게 말이 되냐고. 그리고 여희의 생가를 가보겠다며 목숨 걸고 신들의 장소인 도륵까지 가다니. 적당히 사랑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잖아. 여희를 향한 백영의 마음에 나도 녹는다 녹아.
그래서 양양이는 어떻게 된거죠?


오월돼지님과 정혜님은 같은 작가님인가? 아님 가까운 사이인가? 모다 쪼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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