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불순한 동정, 정은동

mytreasure 2023. 2. 15. 03:26
728x90
반응형

 

 

 

 

아늑한 집착, 정은동

아니 진한이 넘 귀여운 거 아니냐고ㅋㅋㅋ 결국 쟁취를 하고 말았다. 🔥 스포 있음 🔥 작가님은 클리셰를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대략적인 줄거리만 보면 별게 없다. 재벌가의 도진한이 가

findmytreasure.tistory.com

 

 

읽을수록 귀여워서 어쩔 줄 몰랐네. ㅋㅋㅋㅋ

 

 

 

 

🔥 스포 있음 🔥

 

 

 

 

그간 정은동 작가님의 작품 중에 제일 몰입해서 봤다. 아버지 도정원의 문란한 사생활로 그룹에서 제외되어 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시 그룹으로 불려 온 비운의 황태자 도지헌과 비서 한수연의 사랑이야기이다. 자신의 사생활을 일러바치는 비서들의 축출이었지만 다른 이들이 보기엔 비서들을 괴롭히는 것이었고, 한수연은 살아남기 위해 도지헌의 비위를 맞추고 생존에 성공한다.

  

잠깐 스쳐가는 바람이라 생각했지만 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서로에게 매우 푹 빠졌고 수연은 도지호와 윤희연에게 모멸을 당하고 자신의 고향 덴마크로 향한다. 거기까지 쫓아온 도지헌에게 결국 마음을 내어주게 된다. 자신의 가족에게 상처받은 수연을 꽁꽁 감추고 아무도 보여주지 않고 본인만의 수연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가족이라도 반나절 이상 안 되는 거 너무 웃김ㅋㅋㅋㅋ 

 

마지막쯤 도지헌과 도승한이 육촌이라고 하기에 읭? 하는 마음으로 가계도를 그려 봤다. 정은동 작가님 도장깨기의 마지막은 '너를 속이는 밤'이 될 듯? 기대가 된다. 

 

도성, DH그룹 가계도

 

본인이 굉장히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도지헌씨.. 로맨스 소설에서는 꼭 이렇게 본인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애들이 나중에 후회를 하더라? 물론 한수연의 구남친은 뭐 저런 애가 다 있나 싶다. 그래 수연아, 똥차 가고 벤츠 오는 거야. 괜히 너를 스캔들의 방패막이로 삼는 찌질이 보다 훨 낫지 않아?

 

꼭 이런 말하는 애들이 후회하더라?

 

 

어지간히 좋은 건 뭔데ㅋㅋㅋ 넘 귀욥자나🤣 방심하고 있다가 현웃 터졌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