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우주토깽

mytreasure 2023. 1. 1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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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네 번정도 본 것 같은데 왜 볼 때마다 새롭고, 볼 때마다 외전을 사고 있다. 아마도 리디 순위권에 들면 클릭해 외전 사고 다시 읽는 듯? 미필적 고의로 시작했다가 확정적 고의로 이어지고, 그 다음 연애사, 작은 연애사의 흐름은 정말 사람을 미춰버리게 한다. 이래서 트위터에 팬 아트, 팬 계정이 많나보다.




🔥 스포 있음 🔥




줄거리는 연예인 이우연과 매니저 최인섭의 사랑이야기이다. 이우연이 감정적 공감에 문제가 있으나 사회적 학습의 결과로 대충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며 살아가는데, 매니저만 유독 자주 바뀌어서 아주 우연한 그 틈새로 최인섭이 매니저가 될 수 있었다. 이우연이 인섭씨를 골탕먹이고 배척하다 결국 감겨들 때 크으~ 이거지 싶었다. 두 번이나 피를 뒤집어 쓰고 말이야. 눈 돌은 거 좀 무섭긴한데. 인섭씨만 조금 고생하면 되니까..ㅎ

첫 번째 읽었을 때는 이우연은 눈에도 안 보이고 최인섭의 복수기인가? 싶다가 그럼 그렇지 사랑이네. 근데 좀 재밌다? 정도 였다. 두 번째 읽었을 때는 최인섭이 약간 답답했고, 세 번째에는 이우연은 보통 싸패가 아니라고 단정지었다. 네 번째엔 이우연 폭스, 최인섭 최소 보살 이럼서 읽었다.

아니 "찰 거예요?" 뭔데!!!!! 살짝 고개를 기울인 채로 그러면 애교 부리는 거야 뭐야. 저렇게 이야기 하면 귀엽고 화가 스르르 풀어지자나.. 그 얼굴로 말하면 어느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거라고!!! 알면서 저러는거 진짜 폭스다.🦊 아마 꼬리 열 개정도 달렸을 듯. 어쩜 저럴 수 있지? 참나! 그리고 인섭씨가 비치발리볼 열세 번 센거 최고로 귀엽자나.🐥

 

폭스🦊

 


그리고 이번에 보니까 마지막 작은 연애사에 기억상실증이 나와서 아.. 이정도면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거구나 싶었다. 외전의 클래식은 기억상실증..인가봉가.. 내겐 불호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소재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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