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티드 런, 김은지

연재 중인 작품은 보지 않으려고 참고 참고 참았지만 “리미티드 런”은 두 번 실패했다. 참다가 1부까지만 보고 또 참다가 가장 최신화인 56화까지 봤다.




🔥 스포 있음 🔥





아니 왜 연오 앞길 구만리냐고.. 좀 행복해진다 싶으면 꼬이고 좀 괜찮아진다 싶으면 또 꼬이고.. 제발.. 아버지도 염치가 있어서 작작했으면 좋겠다. 그 일수 받는 폭력배도 짜증 나고 선배는 또 왜 그 모양인데. 물론 스폰서 받아서 잘 나가는 걸 보면 속이 꼬이는 거야 알겠지만 그래도 이번 화(56화)를 보는데 '이건 아니지 않아?'가 절로 나왔다.

상황이 짜증나는 것과는 별개로 권제혁 전무님은 직진 그 자체!(물론 그에게도 사정은 있지만..) 이래도 못 알아먹는 서연오는.. 바보 아니냐!! 아니 그래 헷갈릴 수 있지. 그렇다고 쏠랑 그렇게 나가서 험한 일에 휘말리면 아휴.. 답답하다 증말.. 이때까지 견딘 게 뭐가 되냐고.. 저 정도면 확실하게 표현한 거 아닌가?

앞으로의 이야기 매우 기대되고여. 아무래도 연오가 빡시게 구를 것 같지만.. 너의 유일한 편이 권제혁이라는 걸 좀 알아챘으면 좋겠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 역시 등 돌리면.. 진짜 끔찍하다..

바로바로 보지 않는 나조차 바로바로 보게 만드는 마성의 웹툰이다.

권제혁 머시써(출처: 레진 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