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건드리지 마라, 마린코드

아니 이렇게 귀욥기 있기? 강아지는 갓기다 진심

 

🔥 스포 있음 🔥

 

윤치영은 늑대, 견희성은 개로 나오는 수인물이다. 공상과학 그 자체인데 희성이는 갓기야. 희성이를 말티즈로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자꾸 도박판 투견으로 키워져서 스스로 용맹하다고 자부하는 거조차 귀욥. 호전적으로 싸우고는 다니는데 맨날 얻어터짐.. 그러나 도련님으로 키워진 늑대에게는 누구보다 강한 투견이 되어 등치를 극복하고 기세로 이겨버리고 만다.

자꾸 본인이 가장이라고 생각해서 배우자 먹여살려야 한다며 삥 뜯고 다니고, 배우자의 페로몬 쇼크에도 다 받아주고 누구보다 어른스럽게 대처한다. 하지만 윤치영 눈엔 말티즈인 것.(내 눈에도여.) 너무 귀여워. 갓기가 맨날 라면만 먹고 정에 굶주리고 뒤통수만 맞고 살다가 치영이를 만나서 진정한 사랑을 하고, 치영이 역시 무리에서 배척 아닌 배척을 당하다 갓기를 만나 쌍방 구원으로 행복해진다.

솔직히 대하 까주면 인생 다 준거 아니냐?ㅋㅋㅋㅋ 보는 내내 새우깡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편의점에 갔다옴ㅋㅋㅋ 우리 희성이 고구마 먹고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미남을 쟁취한 용맹한 말티즈 같으니!

🦐와 🦞가 최고다!

 

대하 까주면 인생 건거 아닌가여?